KT 주도 ‘AI 원팀’ 한국투자증권 합류, 금융업무 혁신 추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6-23 09:21 수정 2020-07-13 13:57

언택트 금융시스템 개발, 인재양성도 추진

KT가 주도하는 산학연 협의체 ‘인공지능 원팀’에 한국투자증권이 합류했다. 인공지능 원팀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금융업무혁신, 언택트 금융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한국투자증권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원팀은 올해 2월 출범 당시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달 초 LG전자와 LG유플러스까지 가세했다. 금융권 업체로는 최초로 한국투자증권이 합류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 원팀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또 비대면 고객 발굴 및 고객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로보 어드바이저 개발, 무인화 및 자동화 서비스 개발도 추진, 금융 서비스의 언택트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금융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해 원팀 참여기관과 함께 다각도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홍범 KT AI/DX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인공지능 원팀과 함께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과 인공지능을 통한 타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