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美 전자결제 ‘월드페이’ 합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04 11:20 수정 2020-08-04 11:20

사진=그라운드X.
사진=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의 서른번째 멤버로 미국 금융 정보기술 업체인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의 자회사 ‘월드페이’가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페이는 온오프라인 전자결제업체로 지난 2017년 기준 거래액이 335억달러(한화 약 4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3월 FIS는 350억달러(한화 41조7400억원)에 월드페이를 인수, 계열사로 편입했다.

월드페이는 클레이튼 플랫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함께 컨센서스 노드를 운영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옴니채널 결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상민 그라운드X 플랫폼 그룹장은 “전자결제 시장을 이끄는 월드페이와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 시스템 솔루션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