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클레이 지원하는 ‘카드형 지갑’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07 17:22 수정 2020-08-07 17:22

클레이튼 파트너사 디센트 ‘클레이튼 카드월렛’
NFC통신으로 태깅 통해 디지털자산 관리 가능

사진=디센트 제공
사진=디센트 제공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사 그라운드X의 디지털자산(암호화폐·가상자산) 클레이를 지원하는 카드형 지갑이 출시됐다. 카드를 대거나, 카드에 그려진 QR코드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자산 지갑(월렛) 기업 디센트는 클레이튼 카드월렛을 출시했다. 클레이튼 카드월렛은 말 그대로 클레이 등 디지털자산을 지원하는 카드 모양 하드웨어 지갑이다. 디센트는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파트너사다.

클레이튼 카드월렛을 통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NFC통신으로 연계해 디지털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지갑엔 암호화한 개인키를 보관해 태깅하는 것만으로도 디지털자산을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카드에 그려진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타인으로부터 디지털자산을 받을 수도 있다. 길고 복잡한 디지털자산 지갑 주소를 외우거나, 별도의 앱을 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레이튼 카드월렛은 클레이 등 12개 클레이튼 기반 디지털자산과 함께 NFT(대체불가능 토큰)을 지원한다. 현재 디센트는 클레이튼 카드월렛 사전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8월 3일부터 16일까지 주문할 경우 선착순으로 클레이 20개를 받을 수 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