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 12개 파트너사 참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10 14:15 수정 2020-08-10 14:15

람다256, 트래블룰 준수 위해
디지털자산 송금 정보 등 제공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 12개 파트너사 참여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 람다256이 운영하는 얼라이언스에 새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합류한다.

람다256은 12개 글로벌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사업자와 관련 기관이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디지털자산 사업자들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트래블 룰’에 맞춰 송·수신자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람다256이 제공하는 분산 프로토콜을 통해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 내 디지털자산 송금 참여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 참여사는 거래소, 결제·송금, 월렛,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자산 사업자로 구성했다.

람다256에 따르면 참여 확정 기업과 기관은 비트칸 (Bitkan), 인도닥스 (Indodax), 레가투스 글로벌 (Legatus Global), 머클 사이언스 (Merkle Science), 핀투 (Pintu), 펀디엑스 (Pundi X), 스카이빗 (Skybit), 스패로우 (Sparrow), 업비트 APAC (Upbit APAC), 브이씨씨(VCC), 집멕스 (Zipmex),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협회 (Indonesian Blockchain Association) 등이다.

베리파이바스프와 람다256은 추후 북미·유럽 등 여러 지역으로 얼라이언스를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람다256 관계자는 “참여 기업이 많을 수록 더욱 효과적인 자금세탁 및 불법 거래 방지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