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토스트로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19 18:37 수정 2020-08-19 18: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

NHN, 토스트로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NH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통해 의료 부문 클라우드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HN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와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제조·물류·헬스케어·교육·비대면 복지 등 총 5개 분야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 기업을 선정한다.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NHN은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TOAST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디지털 의료지원이란 예약·진료·수납 등 의료 기관 내 운영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대면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의 질병 예방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관리도 포함한다.

NHN은 TOAST 인프라 공급에 더해 의료 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 함께 선정된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제휴를 통한 기술 교육, 홍보·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SaaS 보안 인증 등을 제공한다.

TOAST의 공공 클라우드 부문을 총괄하는 기정수 NHN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NHN은 질병관리본부에 이어, 정부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도 TOAST G를 공급하게 됐다”며 “공공 의료 분야의 성공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2년 완공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는 등 의료 시장의 클라우드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