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람 기자
등록 :
2020-11-19 08:01

아이콘루프 컨소시엄·강원도, 블록체인으로 만성질환 관리

블록체인 기반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시범 운영

(사진-아이콘루프)

아이콘루프는 18일 강원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시범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0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10개 선정 과제 중 하나다. 아이콘루프는 주관 사업자로 유비플러스, 이드웨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의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시범 운영은 강원도민 중 평창 개수보건진료소와 거문보건진료소 소속의 만성질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현재 대상자로 선정된 100명에게 생체정보 측정을 위한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스마트밴드(활동량계) 등 IoMT(의료 IoT) 기기 4종 지급해 앱 사용법 교육 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측정된 생체정보에 대한 AI(인공지능) 분석 및 예측을 바탕으로 건강정보 및 생활정보, 기관의 피드백, 코칭 등 심뇌혈관 질환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셀프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공된 내용 등에 대한 이력은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된다.

본 플랫폼 이용 때 아이콘루프는 DID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쯩'을 통해 로그인 및 본인인증을 진행해 만성질환 관리 대상자임을 인증하는 인증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DID로 발급한다. 관리 서비스 이용 때는 적격 여부를 검증, 환자 본인만이 적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콘루프는 “기존에는 특정 기관에 종속되어 있는 자신의 데이터를 제3 기관에 제출하기가 어려웠으나, 본 플랫폼의 경우 DID를 통해 인증하면 사용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 및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본 플랫폼 시범 운영을 통해 DID 인프라가 조성되면 향후 헬스케어뿐 아니라 금융 등 여러 분야와 접목해 도민 신원인증, 자격인증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향후에도 아이콘루프는 데이터의 주권이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함께 협업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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