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제도화땐 혁신 찾아올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12-04 15:42 수정 2020-12-04 15:42

“내년 주목할 키워드 CBDC와 디파이”

(오른쪽)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제공
(오른쪽)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제공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블록체인이 제도화된다면 일상생활에 혁신이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주목해야할 키워드로 CBDC와 디파이도 꼽았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블록체인 개발자 행사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UDC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행사의 키노트에서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도 온라인에서의 기술 발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이 화두를 놓치지 않기 위해 UDC 2020을 온라인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주목해야할 키워드로 CBDC, 디파이를 꼽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이석우 대표는 “올해 UDC 2020은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가 블록체인을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책에 대한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까지 해소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