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등록 :
2021-01-12 17:07

델리오-렛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협력…보상보험도 적용

디지털자산 보관 및 커스터디 안전성↑

12일 델리오는 렛저 본사와 계약을 맺고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 분야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렛저는 165개 국가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 지갑과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델리오에 따르면 커스터디 업계에선 빗고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렛저는 다중인증(Multi-Authorization)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개인보안장치(PSD), 보안 운영 체제인 BOLOS 등 5단계 보안 요소를 기본 세팅했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렛저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USDT) 등 대부분의 유명 디지털자산이다.

델리오는 렛저 본사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보관이 보다 안전해졌다고 전망했다. 또 도난 등이 발생할 경우 렛저가 제공하는 1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보상 보험은 마스터 시드키, 프라이빗키 외부 도난, 시드키 부분 전송 보안과 공모를 통한 내부 직원 도난 사례에도 적용된다.

이에 더해 델리오는 자체적으로 지갑 소유자 인증과 직접 인출 기능을 지갑에 추가해 보안성을 높였다. 해당 기능은 기존 지갑 서비스와 달리 디지털자산 인출 시 소유자 휴대폰으로 전송된 보안 토큰을 통해 소유자를 인증하고, 블록체인 노드에서 소유자가 직접 디지털자산을 인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델리오가 인출에 관여할 수 없어 안전성이 보다 높아진 셈이다.

델리오 저스틴강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델리오는 최근 비트코인 성장에 힘입어 비트코인 TVU(Total Value Utilized)가 6,400억원을 넘었으며 따라서 고객 자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렛저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자산은 더욱 더 안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

<저작권자 © 블록체인 경제미디어 블록스트리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