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금융 전용 서비스 보안 강화한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1-26 13:36 수정 2021-01-26 13:36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 서비스 출시

네이버클라우드, 금융 전용 서비스 보안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HSM)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하는 특수 하드웨어 장비로 디지털 서명과 인증 및 기타 암호화를 위한 기능을 수행한다. 정보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철저히 한다 하더라도 키가 유출될 시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보안에 매우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금융기업들이 HSM 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오현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에서 HSM을 사용하던 고객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복구용으로 활용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에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