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의 기술과 기능을 결합,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람다256의 루니버스 플랫폼 간 상호 기능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형 블록체인 BaaS 공동 개발과 운영은 물론 기업 맞춤형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솔루션, 포인트 통합과 데이터 추전, 문서 서비스 등을 활용한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진단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 물류 추적 등의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 총괄은 “양사의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통해 제조, 금융, 유통 및 물류 등 주요 산업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돕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 생태계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대기업과 전문기업 간 상생 모델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과 같은 실질적인 블록체인 성공사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