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5700만원대 복귀한 비트코인…6000만원대 복귀 시도

하락 후 가격 회복한 비트코인…이더리움 200만원 회복 목전
업비트 기준 칠리즈·엔진코인·디카르고·메타디움 등 가격 상승

5000만원 초반대로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5700만원대로 복귀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비슷한 반등 추세를 보이며 194만원대로 상승했다.

8일 디지털자산 가격 공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711만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2일(5528만원) 대비 200만원 정도 오른 셈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3일 5841만원대에서 5일 5291만원대로 하락한 뒤 가격을 회복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일주일 전인 2일 177만원에 달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5일 164만원으로 낮아진 뒤 8일 현재 194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비슷한 회복세를 그리며 200만원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인 19만원대에서 21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캐시와 리플 역시 55만원대·494원대에서 각각 58만원대·524원대로 올랐다.

한편 두나무가 운영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칠리즈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기준 칠리즈 가격은 162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158.97% 올랐다.

이어 엔진코인 (1940원·152.84%), 디카르고 (125원·108.75%), 메타디움 (40.80원·81.25%), 왁스 (156원·80.59%) 등이 2~4위에 올랐다.

5~10위 자리엔 샌드박스 (485원·79.20%), 디센트럴랜드 (508원·73.65%), 픽셀 (42.50원·69.14%), 밀크 (565원·63.56%), 모스코인 (93.00원·48.94%) 등이 차지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