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메인넷 ‘콜럼버스 3’ 업그레이드…“스테이킹 리워드 증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19-12-18 09:56 수정 2019-12-18 09:56

루나 스테이킹 리워드 대폭 상승 전망
블록체인 기술 활용, 온체인 거버넌스 기반 투표 가능

블록체인 기업 테라는 지난 16일 독자적인 메인넷 콜럼버스(Columbus)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콜럼버스3에서는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가치담보토큰 루나 대한 거래 수수료율이 기존 0.11%에서 0.5%로 약 5배 인상된다. 이에 따라 루나 보유자에게 제공되는 스테이킹 리워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체인 거버넌스 기반 투표가 가능하다. 루나를 스테이킹한 사용자는 누구나 결제 수수료율, 시뇨리지(주조차익) 활용 방법 등 테라 생태계 주요 정책에 대해 투표권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루나를 검증인에 위임한 사용자는 해당 검증인의 투표를 따르며, 사용자가 원할 시 별도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테라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화폐 구현에 힘쓰고 있다.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에 필요한 토큰 루나는 현재 국내 거래소 코인원, 고팍스, GDAC, 그리고 해외 거래소 비트루 등에서 거래 중이다.

장가람 기자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