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M 플랫폼 '트러스트' 발표한 이오스(EOS)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4-27 15:21 수정 2022-04-27 15:24

이오스, 이더리움가상머신(EVM)플랫폼 '트러스트'로 기대감 상승

EVM 플랫폼 '트러스트' 발표한 이오스(EOS)
이번 글은 3세대 대표 암호화폐이자 중국 코인으로 유명한 암호화폐에 대한 소개입니다.

◇암호화폐 명
이오스(EOS)

이오스 블록체인 이오시오(EOSIO) 프로토콜은 2017년 6월 개발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플랫폼입니다. 기술적 측면은 이더리움과 비슷하나, 이더리움의 비싼 수수료와 연산능력의 한계로 블록체인의 광범위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개발자 및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오시오는 규정을 준수하며 예측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고 운영하도록 구축됐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이오스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오픈소스 플랫폼
EOSIO는 업계 최고의 트랜잭션 속도와 1초 미만의 블록 시간 지연 속도를 제공하는 오픈 소스 플랫폼입니다. 개발자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통해 더 낮은 비용으로 트랜잭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EOSIO는 더 높은 수준의 구성 가능성을 허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인프라의 생성과 관리에 유용합니다. 설계자는 공용·사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배포하고 실행 가능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적절한 기본·사용자 지정 거버넌스 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 컨트랙트
스마트 계약은 법적 계약을 컴퓨터 코드 형식과 결합해 특정 계약 조건을 실행하게 한 프로그램입니다. EOSIO 스마트 계약의 특징에는 프로그램 언어인 C++(C PLUS PLUS, CPP)로 작성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방해하지 않으며 배포 후 업그레이드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EVM 플랫폼 '트러스트' 발표한 이오스(EOS)
◇차트분석
업비트거래소 기준 이오스는 2018년 3월 상장했습니다. 상장시에는 암호화폐 1차 대폭등시기라 7000원 대에서 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엄청난 급등을 보여줬습니다. 그 후 폭락장에 1~200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중국 대표 코인이다보니 급락 및 조정시기에도 몇차례 급등을 보여줬는데 2021년 2차 대폭등시기에 다시 만원후반대로 급등했습니다. 그 뒤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로 직격탄을 맞으며 6월 폭락장에 3000원 아래로 급락했으며 8월 반등장에서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7000원대까지 상승했다가 2021년 11월부터 이어진 장기하락장에 2022년 3월 한때 2500원대까지 떨어진뒤 현재 3000원대 시세를 횡보중입니다.

◇최근 시세변동 원인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트러스트 발표
이오스(EOS) 네트워크 재단은 지난 4월 14일 분기보고서에 " EOS와 이더리움의 호환성을 높이는 EOS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의 테스트넷을 올 2분기에 런칭하고 메인넷을 3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뒤 이오스네트워크재단(ENF) 이사가 트위터에서 진행된 EOS EVM 론칭 행사에서 EOS 정식 EVM 플랫폼 트러스트(Trust)를 발표했습니다. 트러스트는 향후 독립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도 했습니다. 동시에 EVM 토큰을 발행하고 EOS 디파이 서비스 발전을 촉진했습니다. 생태계 다양화와 EOS 네트워크 토큰 인플레이션에 의존한 ENF 운영 비용을 절감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오스 네트워크 재단은 "올해 1분기 440만 달러(약 55억 원)를 지출했고 그중에서 224만 달러(약 28억 원)는 보조금으로 지급했으며 92만 달러(약 12억 원)는 EVM 등 핵심 코드 개발에 사용했다"고 덧붙여 해당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을 진행했습니다.

테더 공동창업자 블록원 보유 지분 전부 이오스로 전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동 창업자로 유명한 브록 피어스(Brock Pierce)는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의 본인 지분을 전부 이오스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린 EVM 출시 발표등 호재를 분석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나온 결과로 보여집니다. 해당 내용도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이오스로 몰리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향후전망

"다시 3세대 대표코인의 저력 보여줄 것"
2021년 초반만해도 이오스는 '이더리움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차세대 암호화폐를 대표했는데,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와 맞물려서 솔라나에 그 자리를 내주고 가치절하 됐습니다. 얼마전 DPOs의 단점으로도 꼽히는 사례로 개발사 물량 동결도 있었고 사실상 이제 내리막이 아니냐고 생각을 했는데 EVM출시 발표에 따라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것으로 보여집니다. 2분기 테스트넷 출시 예정인 EVM플랫폼 트러스트의 완성도에 따라 이오스의 시세도 많이 변화할것으로 보여지는데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해당 정보 주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