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2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6-27 09:13 수정 2022-06-27 09:13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타임지, 더샌드박스 내 메타버스 타임 스퀘어 구축
타임지가 더샌드박스 내 타임 스퀘어를 구축함으로 암호화폐 및 NFT 확장을 이어나갔다.

2. 골드만삭스, 셀시우스 매입에 2조 5800억원 규모 인수 추진
골드만삭스가 현재 위기에 처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가 파산할 경우를 대비해 셀시우스의 암호화폐를 인수할 목적으로 투자자로부터 약 20억 달러(2조 5800억원) 투자 유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셀시우스의 파산 이후 부실자산으로 취급되는 셀시우스의 암호화폐를 20억 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3. 바이낸스 자오창펑 CEO "BTC, 2년안에는 최고점 도달 못 할 것"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비트코인(BTC)이 향후 2년에는 최고점(ATH)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며 2만 달러선을 유지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4. 英 보수당 의원 "암호화폐, '자유주의적' 규제가 필요하다"
영국의 보수당 의원이자 보건장관을 역임한 맷 핸콕은 UKTN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변화를 통한 시대의 흐름'을 언급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자유로워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국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발전을 이뤘다"며 "규제 기관이 특정 자산에 대한 거래에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5. 러시아, CBDC 발행 가속화…2023년 말 도입 목표 발표
러시아 중앙은행의 올가 스코로보가토바(Olga Skorobogatova) 부총재는 2023년 4월 CBDC 파일럿 실험과 동시에 2023년 말 국가 내 전면 도입을 목표로 CBDC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6. 루블화, 7년 내 미 달러 대비 최고치 갱신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루블화가 달러당 52.3 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달러 대비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에서 퇴출된 러시아는 유럽과의 천연가스 및 석유 거래에 루블화를 사용하며 5월까지 1100억 달러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로 인해 루블화는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인 화폐가 되었다.

7. 레바논, 211%의 인플레이션 기록
레바논이 5월 내 211%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이유로는 레바논 파운드화의 환율 변화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급작스러운 상승이다. 현재 레바논은 1달 전 선거를 마친 후 새 정부 수립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통화기금(IMF)로 부터 30억 달러 구제 금융 수용을 연기하고 있다.

8. SEC 겐슬러 위원장, CFTC와 암호화폐 시장 공동 규제안 논의에 나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와 통합 규제안 구성을 위해 논의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통합 규제안 초안이 나온 것을 계기로 겐슬러 위원장은 CFTC와 통합 규제안 마련에 나섰다.

9. 이란, 8월 CBDC 파일럿 실험 시작 예정
이란이 8월 23일부터 CBDC 파일럿 실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알'로 불리는 이란의 CBDC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포함하며 자국 내 거래 화폐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