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28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6-28 09:20 수정 2022-06-28 10:08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셀시우스, 파산보호 신청
'셀시우스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 내 큰 혼란을 야기했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가 미국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 3AC, 결국 '채무불이행' 통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 온 세계 최대 가상자산 헤지펀드인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기업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에게 약 6억 6000만 달러의 채무를 갚지 못해 결국 채무불이행을 통보 받았다. 보이저 디지털은 다음 법정 조치로 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3. 찰스 호스킨스 "바실 하드포크, 4주 내 완료될 것"
카르다노 설립자 찰스 호스킨스가 최근 시행된 카르다노 노드 1.35.0의 첫 번째 SPO(지분 풀 운영) 업그레이드가 성공함에 따라 바실 하드포크(Vasil)가 마무리 되어간다고 발표했다.

4. 中 BSN 의장 "USDT·USDC는 OK, BTC는 폰지 사기"
중국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 'BSN(Blockchain-based Service Network)'의 개발협회 이사 허이판(何亦凡, Yifan He) 레드데이트테크놀로지(红枣科技) 최고경영자(CEO)는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적절한 규제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에는 동의하지만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폰지 사기'라는 비판의 메세지를 밝혔다.

5. 브래드 갈링하우스 "SEC의 소송 패소시 캐나다로 이전"
리플랩스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다툼 패소시 본사를 캐나다로 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6월 23일(현지시간) 리플은 캐나다 토론토에 지점을 열었다.

6. FTX, 로빈후드 인수 검토 중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 주식 및 암호화폐 플랫폼 로빈후드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7. 중아공, 크립토 허브 이니셔티브 공개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암호화폐 국립 은행 설립, 국가 주도 월렛 생성, 암호화폐 거래소 면세, 자국 자산의 토큰화 및 암호화폐 규제특구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크립토 허브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8. SEC 겐슬러 위원장, "BTC 제외한 다른 알트코인, 상품 아니다"
CNBC와의 인터뷰에 응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리 겐슬러 의장이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와 가졌던 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BTC)이 상품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진 성격이 전통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상품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언급해 비트코인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내가 상품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다른 알트코인들에 대해서는 규제 관할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9.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주식 매도 권고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따라 코인베이스 주식 매도를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골드만삭스의 매도 권고에 따라 코인베이스 주식은 9%이상 하락하며 주당 45달러까지 하향 조정되었다.

10. 러시아 외채 불이행에 엇갈리는 의견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가 100년 만에 외화 채무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 측은 미국 측이 여러 방법을 통해 외화 채무를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