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시, 약세장에 무릎 꿇었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15 14:57 수정 2022-07-15 14:57

인력 20% 감축…'빙하기' 생존위한 몸부림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시, 약세장에 무릎 꿇었다
세계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OpenSea)가 인력의 20%를 감축했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시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힘든 사정에 20%의 인력을 감축했다는 사실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핀저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을 두고 거시 경제의 빙하기와 함께 전례 없는 악재들의 조합이 만들어낸 '빙하기'라고 밝히며 "생존을 위한 슬프고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라며 "해고된 직원들에 대해 취업 지원 및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5월 기준 구글트렌드의 NFT 관심도는 1월 대비 74%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줄어든 인기와 함께 NFT의 가격 역시 대폭락 하는 상황까지 전개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NFT를 두고 '너한테 팔고 튐'이라는 은어까지 탄생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