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BTC 상승장 신호 발견"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7일 비트코인(BTC) '단일 주기 홀더(Single Cycle Holders)'들의 비트코인 수익 흑자 전환을 근거로 상승장 전환을 예고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을 6개월에서 3년 사이로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을 단일 주기 홀더로 분류, 이들의 비트코인 수익이 흑자로 전환될 때 마다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했던 과거 패턴을 지적했다. 그는 2016년과 2019년, 2021년, 단일 주기 홀더들의 비트코인이 흑자로 전환될 때 마다 비트코인이 각각 약 4778%, 99%, 787%의 상승을 보였던 사실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 "바이낸스, 1년새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22%P 감소"
온체인 분석 플랫폼 오엑스스코프가 7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 감소를 지적했다. 오엑스스코프는 1년새 바이낸스가 거래소 점유율 약 3분의 1을 손실, 1년 전 62%에서 현재 40%까지 감소됐다고 밝혔다. 오엑스스코프는 바이낸스의 거래소 점유율 감소 원인을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상장 전략 실패로 분석했다.

3. 英,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에 대중 의견 구하고 나서
영국 금융청(FCA)과 영란은행이 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영국 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설립에 대중의 피드백을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FCA와 영란은행은 두 기관이 협업을 통해 영국 내 현재 도매와 소매 거래에 사용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사용 사례를 탐구하고 있으며 규제안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의 공동 설명에 따르면 FCA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행위 자체를, 영란은행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업체와 월렛 제공업체를 감독할 예정이다.

4. 아서 헤이즈 "美·中 경제 전쟁, BTC에 큰 이익될 것"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미국과 중국 간 경제 전쟁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6일 자신의 X 계정에 두 나라가 벌이는 경제 전쟁으로 두 나라 모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고려하는 것을 포함, 두 나라가 암호화폐를 통해 자본 유치를 도모하는 상황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직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돈나무' 캐시 우드 "장기 투자 자산을 위한 내 선택은 무조건 BTC"
'돈나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가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장기 투자 자산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 헷징자산으로 갖고 있는 특성과 금에 비해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점을 지목, 여지없이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