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7월 28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28 09:44 수정 2022-07-28 09:44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바이낸스 CEO, 튀르키예 재무장관과 온라인 회의 개최
연간 78.6% 인플레이션으로 비트코인(BTC)이 큰 인기를 이루고 있는 튀르키예의 재무장관이 바이낸스의 자오창펑(赵长鹏) CEO와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 두 사람 간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튀르키예가 현재 암호화폐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자오창펑 CEO가 튀르키예 법률 제정에 조언을 제공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2. 美 연준 75bp 금리인상에 '불확실성' 해소되며 BTC 22K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 회의에서 많은 이들의 예측대로 75bp 금리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비트코인(BTC)이 2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3. 엘살바도르, 국채 환매 발표로 디폴트 공포 완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2023년 만기 채권을 환매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우려되던 디폴트 공포를 잠재웠다.

4. 러시아, 입법 수정을 통해 NFT 규제 나선다
러시아 경제 개발부가 대체불가토큰(NFT)을 규제하기 위해 국가 내 디지털 금융 자산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이 개정될 경우 러시아 내 NFT는 디지털 금융 자산법에 따라 합법 거래가 된다.

5. 한국 검찰, 권도형 대표의 입국 시 통보 명령
한국 법무부는 검찰의 테라폼랩스의 권도형(Do Kwon) 대표의 입국 시 즉시 통보 조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권 대표의 한국 입국 시 검찰로 즉시 통보 명령이 내려졌을 뿐만 아니라 권 대표의 여행 금지령 또한 선포되었다.

6. 마이클 세일러 "이더리움, 뜻대로 안될 것. 일단 두고보자"
비트코이니스트 마이클 세일러가 최근 이더리움 2.0 출현 임박과 함께 3년에서 4년에 거친 '로드맵'을 발표한 이더리움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인터뷰에서 "프로토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이야기하자"며 "추후 36개월 동안 그들이 계획한 대로 일은 흘러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7. 日 암호화폐 로비 그룹, 암호화폐 세율 인하 추진
일본의 암호화폐 암호화폐 로비 그룹 일본 암호화폐 기업 협회(JCBA)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JVCEA)가 높은 세율이 일본 내 산업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세율 인하 조항을 담은 제안서를 일본 금융청(FSA)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두 로비 단체가 목표라 하는 세율은 기존 50%에 달하는 세율을 20%로 인하하는 것이다.

8. 이더리움 쉐도우 포크 10, 하루 일찍 성공
완전한 지분증명(PoS) 전환을 선언한 이더리움이 쉐도우 포크 10을 예정 시간보다 26시간 일찍 완성시켰다.

9. IMF 임원 "특정 스테이블코인, 여전히 위험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 이사가 현금을 준비금 갖고 있다 주장하는 몇몇 암호화폐들이 여전히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 지적했다. 이 중 아드리안 이사는 테더(USDT)를 지적했다.

10. 나이지리아, P2P 암호화폐 거래 성횡에 따라 법정화폐 가치↓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나이지리아에서 많은 국민들이 달러를 활용한 P2P 암호화폐 거래가 성행을 보이자 자국 법정화폐인 나이라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1년 2월 나이지라는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으나 OTC 마켓, P2P 암호화폐 거래 등을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가 큰 인기를 누렸으며 많은 국민들이 달러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나이지리아의 달러 보유량을 감소시키며 자국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을 만들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