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9월 28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28 09:39 수정 2022-09-28 09:39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노드스트림 1·2 폭파, 전 세계 경제 '폭풍전야'
28일 새벽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발틱 해저 가스 공급관인 노드스트림(Nord Stream)1·2가 큰 피해로 인한 폭발을 일으켰다. 현재 두 가스관에서는 대규모의 가스가 해수로 유출되고 있으며 원인이 러시아에 있다고 지목하는 국제 여론이 조성되었다. 노드스트림의 폭발로 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 에너지 중단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세계 경기 침체가 예측되고 있다.

2. 셀시우스 CEO, 사임…CEL 토큰 8%↓
셀시우스의 CEO 마신스키가 사임 소식을 밝혔다. 그는 셀시우스의 파산에 자신의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고 마신스키의 사임과 함께 셀시우스 토큰(CEL)이 약 8% 넘는 하락을 보였다.

3. 日, 암호화폐 송금 KYC 강화 계획 발표
일본 정부는 자금세탁방지를 목적으로 암호화폐 송금 규칙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강화된 규칙에는 고객의 이름·주소 등 고객의 정보 기입이 필수화될 예정이다.

4. 스텔라루멘,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스텔라루멘(XLM)이 자체 NFT 자켓 플레이스 '펀앤게임즈'를 출시했다. 펀앤게임즈의 출범과 함께 1만 6500개의 NFT가 판매됐다. 해당 마켓플레이스 내 기축통화는 스텔라루멘(XLM)이다.

5. 英 파운드화, 사상 최저치 기록 '파운드화 쇼크'
영국 파운드가 '£1=$1.03'로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화 쇼크'으로 인해 부채 상환에 차질이 생기며 영국발 금융위기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파운드화 쇼크는 영국 내 높은 암호화폐 수요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 파운드가 최저치를 찍은 날, 영국의 파운드/비트코인 거래량은 1150% 증가세를 보였다.

6. 美 연준 파월 의장 "미국 CBDC, 익명성 없을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프랑스 중앙은행 주최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CBDC가 익명성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CBDC에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신원 확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CBDC 발행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정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잠재적 위험과 이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7. IMF "PoS 위험성 완화하는 규제 필요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특성 예치자에 의해 네트워크 운영이 결정되는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지목하며 해당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8. 로빈후드, 1만명 한정 고객에게 '웹 3.0 월렛' 제공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폴리곤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웹 3.0' 월렛을 한정 1만명에게 제공했다. 로빈후드는 해당 월렛이 '멀티체인 월렛'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9. 넥소, 미국 서비스 확대 위해 은행 지분 인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가 미국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미국의 서밋 내셔널 뱅크의 지분을 대량 인수했다. 앞서 넥소는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국(DFI)의 이자 상품 판매 명령에 따라 미국 내 총 8개 주에서 이자 상품 판매 금지가 결정되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