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2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이더리움, 상하이 하드포크 로드맵 제시…"8번의 변화 있다"
이더리움 재단이 내년으로 예정된 상하이 하드포크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더리움 재단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8가지 업데이트 예정되있으며 가장 큰 변화로는 비컨 체인 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 물량이 잠금 해제될 예정이다.

2. 솔라나 "FTT·SRM, 1억8000만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솔라나 재단이 FTX 파산으로 인한 자금 손해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재단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FTX 붕괴가 일어난 6일 당시 FTX 내 약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FTT 및 세럼(SRM)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3. 바이낸스, 산업 복구 기금 10억달러 할당 발표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산업 복구 기금에 약 10억달러를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자오 창펑 CEO는 FTX 파산 여파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크립토 프로젝트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자오 창펑은 산업 복구의 일환으로 보이저 디지털에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4. 아마존 "FTX 사태 다큐멘터리 만든다"
아마존이 OTT 자회사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 FTX 거래소 붕괴와 이로 인한 산업 피해를 담은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5. 하버드 연구 보고서 "중앙은행, 경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BTC 추천"
하버드 박사과정 논문은 중앙은행이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BTC)을 준비금으로 매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은 큰 화제를 모으며 하버드 학생 신문에 게재되었다.

6. 러시아,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추진 중
러시아 국회의원들이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 언론 베도모스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러시아 국회의원들은 효율적인 '크립토 무역'을 목표로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법안 추진을 시도하고 있다.

7. 블룸버그 전략가 "BTC, 1만달러 까지 하락할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클 맥글론은 비트코인(BTC)의 급격한 하락에 지지선이 무너진 것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시장의 자금 유동성이 사라진 것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추가 자금이 없을시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할 것이며 현재도 '바닥'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맥글론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혀온 인사다.

8. IMF "아프리카 내 급격한 크립토 인기에 따라 규제 시급하다"
IMF(국제통화기금)이 아프리카 내 급격한 암호화폐 채택률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IMF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 내 암호화폐의 큰 인기에 따라 암호화폐를 통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불법 활동으로 추정되는 거래를 차단하는 등의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