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6만 2,900달러선 회복
ETH, 1,660달러대 반등 시도
XRP, 1달러 초반대 횡보
시장에서는 최근 지속된 ETF 자금 유출과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기업들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8일 오후 4시 기준 6만 2,900달러(한화 9,6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때 6만 303달러(한화 9,237만 원)까지 하락하며 9,000만 원선 붕괴 우려를 키웠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여전히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ETH)은 8일 오후 4시 기준 1,665달러(한화 255만 447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1,6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1,700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에서는 1,700달러 안착 여부가 향후 반등 강도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8일 오후 4시 기준 1.14달러(한화 1,746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는 최근 급락 이후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1.20달러 회복 여부를 단기 추세 전환 신호로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초반 구간에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ETF 자금 흐름과 미국 금리 정책, 기관 수급 변화 등 핵심 변수들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보다는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를 중심으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