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초등학교 오폭' 인정
미군이 예비 조사(preliminary investigation, 초기 조사)에서 이란 초등학교 오폭 사실을 인정했다고 월터블룸버그가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군은 이란 초등학교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으며, 이는 '목표 설정 오류'(targeting error)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CENTCOM)은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오래된 정보를 바탕으로 미사일 공격을 수행했지만, 해당 건물은 과거 해군 기지의 일부였으나 초등학교로 사용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격으로 최소 175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어린이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초등학교 오폭 사건을 한때 '이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