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록체인 월렛, 거래 월렛 검증·위험성 탐지 기능 추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10-08 17:34 수정 2020-10-08 17:34

웁살라시큐리티, 디지털자산 AML 솔루션 연동

사진=웁살라시큐리티 제공
사진=웁살라시큐리티 제공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이용자들의 거래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을 추가한다. 위험거래가 감지되면 푸시알림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웁살라시큐리티는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 앱에 디지털자산 AML 솔루션을 연동해 보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보안 서비스들은 지난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중이다.

웁살라시큐리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송금 전 월렛 사전 검증 ▲위험거래 탐지 및 알림 ▲자금세탁과정 추적 및 자료 제공 등이다.

월렛 사전검증은 센티넬프로토콜의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송금하고자 하는 월렛 주소가 해킹이나 스캠, 다크웹을 비롯한 범죄에 이용된 적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험거래 탐지는 센티넬프로토콜 AML 솔루션을 통해 블랙리스트 월렛과 위험 거래가 탐지될 경우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모르게 발생한 위험거래를 감지할 수 있다.

자금세탁과정 추적 및 자료제공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가 위험거래 등의 우려가 있을 때 신고와 추적을 의뢰하는 기능이다. 필요한 경우 경찰이나 사법기관에 신고하는 증적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