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동양생명, AI 활용 보험 비즈니스 모델 확대 ‘맞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11-02 16:50 수정 2020-11-02 16:50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동양생명과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업에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접목, 이를 활성화 시키고 금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양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 첫 단계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최근 오픈한 ‘클로바 AI콜’ 솔루션에 보험 및 퇴직연금 서비스를 접목시킨 시스템을 구축, 내년 상반기 중 해피콜 등 고객들의 상담 문의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동양생명과 함께 다양한 보험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