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비트코인, 7000만원 앞두고 횡보…이더리움 200만원대 계속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3-23 07:10 수정 2021-03-23 07:10

비트코인 6531만원·이도리움 203만원 횡보
NFT 인기로 쎄타 시가총액 상위 랭크 진입
업비트서 스톰엑스·엠블·리퍼리움 등 가격↑

[주간시황]비트코인, 7000만원 앞두고 횡보…이더리움 200만원대 계속
시가총액 1·2위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NFT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디지털자산이 시가총액 상위에 올랐다.

22일 디지털자산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531만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5일(6791만원) 곧 70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3.82% 감소한 이후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 분위기다.

이더리움 가격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일주일 전 212만원이었던 이더리움은 4.2% 감소한 203만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한 상태로 큰 변동 없이 비슷한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은 502원에서 568원으로 13% 상승했다. 라이트코인은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비트코인캐시는 63만원에서 59만원으로 각각 8.3%·6,3%씩 하락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디지털자산 자리에 쎄타가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팬임을 자처하며 관심이 쏠린 도지코인(17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셈이다.

쎄타의 블록체인 메인넷은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 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NFT의 인기와 함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쎄타 가격은 1만987원으로 일주일 전인 7720원에서 42% 상승했다.

한편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스톰엑스의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상승했다. 스톰엑스 가격은 73.90원으로 일주일새 204.1% 올랐다.

이어 엠블(65.80원·195.54%), 리퍼리움(41.30원·179.73%), 옵저버(40.80원·127.68%), 센티넬프로토콜(360원·126.06%) 등이 뒤를 이었다.

6~10위엔 모스코인(270원·121.95%), 에브리피디아(37.20원·115.61%), 비트토렌트(4.05원·114.89%), 펀디엑스(8.33원·108.31%), 메디블록(107원·106.17%) 등이 올랐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