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하이퍼레저 2.2 공개…2.0 결함 수정

2.0 업데이트 통해 이용 가능

람다256이 하이퍼레저 패브릭(하이퍼레저) 2.0대 버전 중 첫 안정화 버전을 선보였다. 루니버스 이용자들은 누구든 해당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람다256은 하이퍼레저 2.2 LTS(Long-Term Support)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퍼레저 2.0을 선보인지 4개월만이다.

2.2 LTS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2점대 버전 중 첫 안정화 버전이다. 2.0과 기능상 차이는 없지만, 2.0에서 발견된 결함들을 수정했다. 루니버스 고객은 하이퍼레저 2.2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2.0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2.2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람다256은 “버전 업데이트가 블록체인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말했다. “BaaS 에선 간편하게 대규모 확장과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BaaS와는 달리 설치형 하이퍼레저를 선택한 많은 기업들은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버전 1.x에서 2.x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보안을 포함한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됐지만, 설치형을 선택한 기업들은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도 여러 위험으로부터 노출됐다는 게 람다256 측의 설명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시장에서 BaaS의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버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것이며, 하이퍼레저 시장을 주도하여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