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라인, 日서 NFT 진출…연말 경매 서비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7-27 16:54 수정 2021-07-27 17:19

야후재팬-라인, 日서 NFT 진출…연말 경매 서비스
라인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LVC주식회사가 야후재팬과 협력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시장에 진출한다.

야후주식회사는 LVC주식회사와 2차 유통 시장 확대를 위해 NFT 사업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이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 상품들이 야후재팬이 운영하는 인터넷 경매 서비스에서 올해 말 거래될 예정이다.

NFT는 블록체인 상 고유의 인식 값을 가지고 있어 원본증명, 소유권 확인 등이 가능한 토큰이다. NFT 시장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부터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 중견 게임사인 위메이드 등이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LVC는 지난해 8월부터 라인 블록체인 상의 NFT 상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 NFT 항목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 여름 정식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내 1위 NFT 마켓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은 라인 비트맥스 월렛의 NFT를 야후재팬의 인터넷 경매 서비스에 선보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양사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가치 있는 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NFT 영역에서 2차 유통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