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셀시우스 대출, 청산 완료"…연관성 차단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11 15:33 수정 2022-07-11 15:33

테더 "셀시우스 대출, 청산 완료"…연관성 차단
테더가 셀시우스에 제공한 대출을 청산했다.

테더 재단은 최근 "셀시우스가 자사로부터 과잉 담보대출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손실 없이 (셀시우스의) 대출을 청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테더는 2020년 셀리우스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셀리우스는 테더에 비트코인을 담보로 10억 달러(한화 1조 2913억원)를 대출한 바 있다.

테더측은 "셀시우스에 소액 투자를 진행했지만 큰 금액의 투자는 없었다"며 셀시우스와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테더측은 일각에서 테더의 준비 자산 85%가 아시아 상업 어음으로 구성됐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시장내 공포를 조장하는 헤지펀드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같은 루머로 인해 테더의 시총은 10%가 줄었다. 반면, 써클사의 USDC는 반사이익을 누리며 시총이 크게 올랐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