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어 피델리티도 비트코인 '군침'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8-16 15:49 수정 2022-08-16 15:49

티머 "스테이블코인 규제 BTC 채택 촉매제"

비트코인 공급과 수요 차트 / 주리엔 티머
비트코인 공급과 수요 차트 / 주리엔 티머
세계 5위 규모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한 임원이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BTC)의 확산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16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가 유튜브 'Crypto Banter'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가이드라인)가 비트코인 ​​채택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이 규제되고 안전한 것으로 간주돼 생태계가 합법화된다면, 투자자들은 네트워크 효과·비트코인 공급과 수요 지표에 대해 더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과 수요 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스테이블 코인으로 나눈 수치 등을 알려주는 데이터다.

생태계가 합법화되고 규모가 커지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공급과 수요 지표의 확장 예측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티머는 "기술 분석에 따르면 크립토윈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투자자는 다시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시장이 안전하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