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달러 패권 연장을 지적했다. 브라이언 브룩스와 칼로리미스가 이끄는 WSJ 연구팀은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국가 내 국민들의 높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사용 매커니즘을 지목, 해당 방법으로 현재 달러가 '세계기축통화'로써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제미니, XRP 공식 상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리플(XRP)의 공식 상장 소식을 발표했다. 제미니는 2014년 거래소 오픈 후 리플의 최초 상장 소식을 밝혔다. 제미니의 리플의 상장은 최근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3. 美 법률가 다수 "SEC의 리플 판결 항소, 거부 당할 것" 예측
법률 전문가 스캇 체임벌린이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판사가 최근 SEC의 '중간 항소(Interlocutory Appeal)'를 거부 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밝혔다. 체임벌린은 이미 판사가 해당 판결이 갖는 중대성을 인지, '하위 테스트'를 통해 신중히 리플(XRP)에 대한 결정을 내린 만큼 SEC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체임벌린의 의견에 다수의 미국 법률 전문가들은 동의 코멘트를 남겼다.
4. USDC 발행사 서클 "스테이블 코인 경쟁 재개 위해 1조3180억원 장전했다"
스테이블 코인 시가 총액 2위 USDC 발행사 서클이 심화된 스테이블 코인 시장 경쟁을 위해 10억달러(한화 약 1조3180억원)의 현금을 준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나선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최근 페이팔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스테이블 코인 시장 경쟁을 지목, 스테이블 코인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충분한 현금을 준비했으며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5. 나이지리아, NYSC 인증서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나이지리아 국립정보기술개발원(NITDA)이 국립 청년 봉사 인증서 발행 및 검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유수프 카샤푸 NITDA 국장은 최근 블록체인 관련 정책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해 NYSC 인증서의 진위를 확인하고 안전성과 변조 방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YSC는 30세 미만의 대학 졸업생이 지역 사회 개발 프로젝트 및 타문화 통합 관련 프로젝트 등에서 1년간 국가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6. 비트렉스, 美 SEC와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 관련 합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협의와 관련해 벌금 2400만달러(한화 약 316억3200만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비트렉스는 거래소 청산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 후 2개월 내 2400만달러 벌금을 납부해야한다.
7. 아르헨티나, 개인 정보 문제로 월드코인 조사 착수
아르헨티나 데이터보호 규제 기관(AAIP)이 개인 정보 수집의 합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월드코인(WLD)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AAIP는 "월드코인의 개인 데이터 수집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 "생체 정보 등 민감 데이터의 수집, 저장, 사용과 관련해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