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에 순식간에 3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 에릭 발추나스는 2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미국 예탁결제원(DTCC) 등록 소식을 발표했다. 에릭 발추나스가 밝힌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DTCC 등록 약어는 'IBTC'다. 에릭 발추나스는 현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진행 중이며 시장 혼란 방지를 위해 타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동시에 승인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을 밝혔다.
2.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수익, '흑자' 전환
비트코인 매입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이 24일 약 1억3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3일 공식 서류상 약 15만842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단가 2만98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SEC, 리플 재판 항소 성공 가능성 3%"
호주의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 재판 항소 성공 가능성을 3%로 평가했다. 그는 토레스 판사의 판결과 리플 측의 주장이 법리적 해석에 의해 허점이 적은 점을 지목, SEC가 항소에서 큰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블랙록 CEO "비트코인, 자유의 가치 대변"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자 마이크 알프레드와의 24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예찬했다. 래리 핑크 CEO는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를 묻는 질문에 비트코인을 자유의 가치와 연결, "비트코인이 사회 속 구성원 개개인에게 큰 자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 中, 에너지 거래에 디지털 위안화 사용
중국의 국영 에너지사 페트로차이나 인터내셔널과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 최근 에너지 거래에 디지털 위안화(e-CNY)를 결제 대금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소(SHPGX)의 발표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는 10일 100만 배럴의 원유 거래에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했다. 한편 CNOOC는 지난주 프랑스 에너지 공급업체 프렌치토탈엔진사와의 천연가스 거래에 디지털 위안화를 결제 대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