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DOJ)와의 규제 준수 협의 일환으로 거래소 운영에 관련된 대부분의 자료를 DOJ에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낸스가 9일 공개한 DOJ와의 규정 준수 이행안은 바이낸스가 DOJ에 거래소 직원과 협력업체, 라이선스를 포함해 요청에 따라 거래소 내부에서 일어나는 거래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서술했다.
2. 솔라나, NFT 매출에서 이더리움 제쳐
솔라나 네트워크의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초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NFT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슬램의 10일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NFT 판매량은 최근 2.78% 급증하며 약 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NFT 판매량은 같은 기간 22.70% 하락하며 114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3. 암호화폐 시가총액, 전년 대비 약 110% 증가
바이낸스가 9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올해 약 8700억달러가 투입되며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전년 대비 약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4분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이며 시가 총액이 약 55% 증가를 기록, 2021년 이후 최대치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4. 푸틴 "CBDC 포함한 암호화폐, 서방 중심 금융 시스템 대체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안 콜링 포럼에서 CBDC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스템이 서방 중심의 전세계 금융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로 대표되는 서방의 낡은 금융 시스템이 현재까지의 전세계 금융 시스템을 지배해왔지만 이제 CBDC를 포함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서방의 무역 거래서 서방의 금융 시스템을 일부 대체할 것이며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5. 바이비트 "기관투자자, BTC·ETH에 집중 투자 중"
바이비트가 1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집중 투자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올해 3분기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두 배로 늘렸으며 알트코인 대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6. 중국-싱가포르, 관광객들의 디지털 위안화 결제 허용 추진
중국과 싱가포르가 양국 관광객들의 디지털 위안화(e-CNY) 결제를 허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과의 금융 협력 확장을 위해 양국 간 관광객들의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