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최근 매도세는 일시적…6개월 내 폭등"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1-22 10:13 수정 2024-01-22 10:13

"GBTC 매도세, 수수료 할인 위해 현상일 뿐"
현물 ETF로 인한 비트코인 투자 대중화 언급
"투자자들이여,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최근 매도세는 일시적…6개월 내 폭등"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가 비트코인(BTC) 시세에 대한 낙관론을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22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높은 GBTC 수수료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언급하며 최근의 비트코인 하락세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BTC에서 빠져나간 자금들이 저렴한 수수료를 갖춘 다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인베스코의 비트코인 현물 ETF(BTCO)가 제일 괜찮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들의 투자가 훨씬 간편해졌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6개월 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으로 장년층도 암호화폐 투자가 쉬워졌다"고 서술했다. 이어 "비트코인에 최대 4~5배 레버리지 투자가 쉬워졌으며 지금의 하락세는 사라지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6개월 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도리어 하락세를 보였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펀드 GBTC의 높은 수수료와 이로 인해 일어난 GBTC 매도세가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수수료는 1.5%다. 현재 블랙록 등 유수의 자산운용사들이 제공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평균 수수료는 약 0.2%로 GBTC는 이들 대비 약 8배가 높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