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비트코인, 5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4-19 12:31 수정 2024-04-19 12:31

최근 비트코인 선물 시장 규모 급증 지적
"BTC, 6만달러 붕괴시 대규모 청산 발생"
"BTC, 5만2000달러 찍어도 여전히 강세"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5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최근 급증한 비트코인(BTC) 선물 시장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퀀트는 19일 펴낸 자체 보고서를 통해 최근 선물 시장에 진입한 대규모 자금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청산 물량이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븐 무들리 크립토퀀트 연구원은 "이번 시즌 새로운 기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진입했다"며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급락은 바로 그 증거"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은 수차례 선물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청산으로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을 보인 바 있다.

무들리는 "만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진다면 선물 시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청산에 따라 비트코인은 5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들리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장에 속하고 있으며 5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지라도 추후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