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9월 2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체이널리시스 "중동, 기관 투자자 주도 글로벌 암호화폐 점유율 확대 중"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체이널리시스가 26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중동 지역이 기관 투자자들의 왕성한 거래로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암호화폐 누적 거래액은 3387억달러로 거래의 대부분은 기관 및 전문 투자자로부터 발생했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거래의 약 93%는 1만달러 이상으로 중동 지역 내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율은 약 1.8%에 불과했다.

2. 마크 큐반 "해리스 행정부서 SEC 위원장직 희망"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기업가 마크 큐반이 27일 외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정권 교체에 따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직 희망 의사를 밝혔다. 큐반은 해리스 행정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해리스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을 대체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3. 두바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투기성 표기 의무화 법안 수정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청(VARA)이 26일 암호화폐 법안의 조항을 추가, 암호화폐 홍보 기업들이 프로젝트 홍보 과정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갖는 투기성 표기를 의무화했다. VARA가 업데이트한 법률 조항은 암호화폐 홍보 기업들이 홍보 프로젝트에 반드시 "암호화폐 투자로 인해 투자자는 자산의 전체 또는 일부를 겪을 수 있으며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라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고 서술했다.

4. 겐슬러 SEC 위원장 "비트코인, 증권 아냐"…디파이, 증권법 편입 의지 발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26일 미국 재무부 시장 컨퍼런스 연설에서 비트코인(BTC)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어 미국 증권법 내 '증권거래소'와 관련된 법적 조항에 디파이(DeFi)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 트론, NFT 플랫폼 'NFT 펌프' 출시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가 2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트론 기반 NFT 런치 플랫폼 'NFT 펌프'의 출시를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