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5월 안에 최고가 경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1-22 14:21 수정 2024-01-22 14:21

비트코인-S&P 500 간 과거 상관관계 분석
"비트코인, S&P 500 오르면 뒤따라 올라"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슨이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비트코인(BTC)과 S&P 500 간 상관관계를 분석, 비트코인이 4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벤슨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직 후 비트코인 역시 크게 상승했던 2016년과 2020년의 패턴을 지목, S&P 500의 최근 호조가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하기 직전, S&P 500은 항상 쾌속질주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이 최고가 대비 40%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P 500가 최근 최고가에 근접했었다는 신호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S&P 500은 지난달 말 4754.63를 기록했다. S&P 500의 사상 최고가는 2022년 1월 기록한 4796이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포인트를 반감기로 지목했다.

그는 "2016년 비트코인 반감기 당시 S&P 500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 당시에도 유사한 패턴은 반복됐다"며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비슷한 패턴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4~6개월 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