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옵션 트레이더, 하방 리스크 경계"
BTC 옵션 시장 투심이 불안정하며, 트레이더들이 하락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BTC 옵션 시장에서 만기 전 구간의 내재변동성(IV)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가격 급락 또는 급등에 대비하는 헷지 수요가 둔화됐다는 의미다.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현물 가격에 반응하고 있지만, 급등할 때마다 투매가 나오면서 변동성을 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큐(콜옵션과 풋옵션 간 내재변동성 차이)는 상반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5델타 스큐는 여전히 풋옵션(하락 베팅)으로 치우쳤지만, 단기 스큐는 중립 상태이며 장기 스큐는 상승 쪽으로 기울어 있다. 단순 하방 헷지보다 상승 베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BTC가 9만5000달러를 돌파할 당시 콜옵션(상승 베팅)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 추세를 따라가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다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트레이더들은 풋옵션 매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방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