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원 "과도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GBP 스테이블코인 경쟁력 약화 우려"
영국 상원 금융서비스규제위원회는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는 시장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원회는 영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뒤처져 있으며, 명확한 규제 체계 부재가 관련 투자와 산업 성장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위원회는 영란은행(BoE)이 제안한 일부 규제안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자산의 최소 40%를 무이자 중앙은행 예치금으로 보유하도록 한 규정은 사업성 및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보유 한도 제한과 이자 지급 금지 규정 역시 GBP 스테이블코인 성장에 불필요한 제약이 될 수 있다며, 영국 정부와 규제 당국이 규제와 산업 육성 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