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내부정보 악용 직원 정직...法 대응 착수
바이낸스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긴 직원을 즉각 정직 처리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X를 통해 밝혔다. 바이낸스는 "7일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했다는 직원 관련 제보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해당 직원이 7일 14시 29분(한국시간) 온체인에서 발행된 특정 토큰과 관련된 정보를 공식 계정에 게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직권 남용으로, 회사의 내부 규정 및 윤리 강령을 위반한 행위로 판단해 곧바로 정직 조치했으며, 추가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이 속한 지역의 사법 당국과 협력해 법적 조치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보완해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커뮤니티의 모니터링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관련 제보는 공식 이메일 채널을 통해 접수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