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최근 하락은 강세장 내 조정...회복 조짐"
비트코인이 강세장에서 발생하는 조정 단계에 있으며, 시장이 구조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비트코인 선물, 현물, 온체인 데이터 전반에서 최근 레버리지 과열 흐름이 마무리되고 장기 자금 유입 조짐이 나타났다. 과거 조정 단계가 종료되고 상승세로 전환할 때의 모습이다.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은 1.54로 하락했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때 주로 기록했던 수치다. 미결제 약정(OI)은 370억 달러에서 290억 달러로 급감해 레버리지가 청산되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온체인 데이터로도 10~1000 BTC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은 꾸준히 매수하고 있으며, 단기 보유자들은 9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항복(카피출레이션) 신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기관 자금 유입의 초기 징후도 나타나는 중이다. 여러 지표들을 봤을 때 최근의 하락은 심각한 하락장의 시작보다는 강세장 내의 깊은 조정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