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8.4만 위에서 바닥 다져…온체인 지표는 부정적”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중반 가격대를 방어하면서 향후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경우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단, 시장은 현재 모멘텀이 부족한데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도 과매도 영역을 유지하다가 반전돼 새로운 하락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파생상품 데이터도 비슷한 모습이다. 선물 및 무기한 선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여전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지표를 보면 수수료 수익, 조정 실현 시가총액 모두 감소해 네트워크가 더욱 침체됐음을 보여준다. 이를 종합하면 BTC는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상승률은 여전히 저조하지만 자금 유출이 완화되고 있고 모멘텀 안정화, 투기적 레버리지 공백 등은 시장이 84,000~90,000 달러 사이에서 초기 바닥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