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더 연관 슈퍼팩, 첫 정치자금 집행 이해충돌 논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Tether)와 연관된 미국 슈퍼팩(정치후원단체) 펠로우십(Fellowship)이 테더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 보 하인즈(Bo Hines)가 공동 설립한 업체 엔섬그룹(Nxum Group)에 30만 달러를 지출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펠로우십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이 같은 첫 번째 지출 내역을 제출했다. 해당 자금은 미국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 후보 클레이 풀러를 위한 광고 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트럼프 측근이 설립한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것이 이해충돌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미국 정치개혁 단체 ‘이슈 원(Issue One)’은 "슈퍼팩이 사익 추구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시장 가격에 맞게 지출됐다면 미국 선거자금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펠로우십은 테더의 규제 담당 부사장 제시 스피로(Jesse Spiro)를 수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