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장 끝났다”…국내 투자자 42.9% ‘하락장 진입’ 전망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2.4%(전주 20.8%)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8.2%(전주 35.6%),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59.5%(전주 43.6%)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비관 정서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9.3%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28.0%,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2.8%에 불과했다. BTC가 이번주 초 9만 달러선을 반납한 가운데, 강세장 종료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2.9%가 '강세장은 종료됐다'고 답했다. 이어 26.7%는 '일시적 조정', 24%는 '방향성 불확실'이라고 진단했다. BTC 제외 알트코인만 시즌 종료라고 답한 응답자는 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