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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DAT 주춤할 때 채굴업체 BTC 싸게 매집”

디지털자산 비축 기업(DAT)들의 자산 매집이 주춤하는 가운데 채굴업체들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BTC를 매집하는 이점을 누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트레저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DAT 기업은 올 4분기에 4만 BTC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반면 채굴업체는 공개시장에서의 BTC 보유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도 BTC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DAT 기업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아울러 DAT 기업은 최근 매입한 물량을 소화하고 리스크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BTC가 4월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를 하회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처음 나타났다. 현재 BTC를 매입한 100개 기업 중 약 3분의 2가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코인, 자체 앱에 암호화폐 이체·채팅 기능 추가

월드코인(WLD)이 암호화폐 이체 기능과 암호화 채팅 기능을 자체 앱에 업데이트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암호화폐 이체 기능의 경우 가상 계좌를 지원해 급여를 수령하거나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다. 또 암호화 채팅 기능 월드 챗(World Chat)은 이용자의 월드코인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월드코인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간 상호작용 확대를 위한 것이며, 향후에는 홍채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인증 장벽을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아이겐클라우드, ‘검증 가능 AI 인프라’ 공동 구축

인공지능(AI) IP 프로토콜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과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인프라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가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인프라는 데이터·모델 출처와 연산 과정을 온체인에서 증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는 온체인 IP 등록·라이선싱을, 아이겐클라우드는 검증 가능한 컴퓨트와 정산을 담당한다. AI 에이전트가 온체인에서 데이터·모델을 라이선스하고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로열티를 주고받는 ‘크립토×AI 경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 “이더리움이 마차라면 수이는 자동차"

크리스티안 톰슨(Christian Thompson) 수이(SUI) 재단 매니징 디렉터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마차(馬車)라면 수이는 자동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이는 이더리움 등 다른 체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정의하던 시기를 훨씬 넘어섰다"면서 "최상위 L1 블록체인 반열에 확실히 자리잡았다. 빠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해 L1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수이는 처음부터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기관이 블록체인을 채택하기 위해선 수이같은 고성능 L1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헥스트러스트, wXRP 발행 및 커스터디 지원

디지털 자산 서비스 업체 헥스트러스트(Hex Trust)가 래핑 XRP(wXRP)의 발행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wXRP는 XRP와 1:1로 연동되며, 디파이와 크로스체인 유틸리티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탱겜, 아베 연동...스테이블코인 수익 제공

스위스 암호화폐 월렛 탱겜(Tangem)이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와 연동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을 아베의 유동성 풀에 예치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BTC $92,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92,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91,96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상원, 다음주 CFTC·FDIC 위원장 인준 투표

미국 상원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위원장 인준 투표를 다음주 초 진행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투표를 통과할 경우 CFTC 위원장 지명자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과 FDIC 위원장 대행 트래비스 힐(Travis Hill)이 각각 위원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매체는 "CFTC와 FDIC는 미국 암호화폐 분야 감독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는 규제 당국"이라고 설명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17...전일과 동일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과 같은 17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갤럭시디지털, 익명 신규 고래에 $6480만 BTC 추가 이체...총 1900개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익명 신규 주소(bc1qp8로 시작)로 700 BTC(6480만 달러)를 이체했다고 온체인 렌즈가 X를 통해 전했다. 해당 주소는 지난 9일부터 갤럭시디지털로부터 BTC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총 1900 BTC(1억76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오늘 $36.7억 상당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2월 12일 17시 36.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1.1,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9만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7.7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1.22, 맥스페인 가격은 3100 달러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9...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동일한 29를 기록했다.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코인베이스, 예측시장·토큰화 주식 출시 예고

코인베이스가 예측시장과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7일 예정된 쇼케이스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되며, 토큰화 주식은 외부 파트너사가 아닌 코인베이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그간 해당 분야 진출 의사를 밝혀왔으나,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SEC 위원장 "미국 금융시장, 온체인 전환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이 “미국 금융 시장이 점차 온체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SEC는 온체인 전환을 위한 기술 혁신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수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고 워처구루가 전했다.

美 CFTC, 폴리마켓·제미니 등 예측시장 플랫폼 스왑 규제 완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예측시장 플랫폼 운영사인 폴리마켓, 제미니, 프리딕트잇(PredictIt), 렛저X(LedgerX)에 비조치의견서(No-Action Letter)를 발급해 스왑 관련 일부 의무를 면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플랫폼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스왑 거래에 대한 기록 보관 및 데이터 저장소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 또한 청산 대행 기관을 통해 계약 청산도 가능해진다.

미 예탁원, 실물자산 토큰화 서비스 승인 획득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 자회사 DTC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실물자산(RWA) 토큰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미국 현지 언론 WRAL 뉴스가 보도했다. SEC가 내놓은 비조치의견서(No-Action Letter, NAL)에 따라 DTC는 사전에 승인된 블록체인에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美 상원 은행위원장 "암호화폐 규제법 논의 큰폭 진전"

미국 상원 은행위원장 팀 스콧(Tim Scott)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논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스콧 위원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등 대형 은행 CEO와 만나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 기관 간 권한 배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구축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은행 CEO들은 공화당, 민주당 상원의원들과 각각 회동했으며,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었다. 논의에서 수익형 자산, 디파이, 자금세탁 방지 등이 주요 의제였다"고 설명했다.

미 금융안정감독위, 암호화폐 금융 리스크 목록서 제외

미국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가 2025년 연례 보고서 내 잠재적 금융 리스크 목록에서 암호화폐를 제외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SOC는 그간 스테이블코인 및 ETF 등 암호화폐 상품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과도하게 연결될 경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수년간 유지해왔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관련 입장을 철회했다. 또한 기존 보고서에서 강조되던 '취약성'이라는 표현도 완전히 삭제됐다.

美 법원,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피해규모만 '59조원'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이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공동 설립자 권도형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권도형은 형기의 절반 이상을 복역한 뒤에야 한국으로 송환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별도의 형사 기소가 예정돼 있다. 권도형은 400억 달러(한화 약 59조원) 규모 피해가 발생한 소위 테라·루나 사태 주범으로 9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체포 후 2024년 미국으로 송환됐다.

파키스탄 "BTC, 새 금융 인프라 기반"

파키스탄이 새로운 금융 시스템 기반으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키스탄 가상자산규제청(PVARA) 의장 빌랄 빈 사킵(Bilal Bin Saqib)은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파키스탄은 더 이상 전통적인 경제 모델에 의존할 수 없다. 암호화폐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 비트코인, 암호화폐, 블록체인은 단순 투기 수단이 아닌 인프라로 본다. 파키스탄은 세계 최대 비규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이며, 이를 규제 기반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