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에 소송당한 점프 트레이딩 "벌금 피하려는 억지 주장"
테라폼랩스로부터 사기 혐의 소송을 당한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점프 트레이딩 측이 "벌금을 떠넘기려는 억지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DL뉴스가 전했다. 테라폼랩스 파산 절차를 맡은 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는 지난해 12월 점프 트레이딩과 그 자회사, 경영진 등이 테라 붕괴 과정에서 투자자를 기만하고 부당 이득을 취했다며 40억 달러 규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점프트레이딩은 "이번 소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폼랩스에 2024년 매긴 44억 달러 벌금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다. 구체적인 위반 사항이나 장소도 명시되지 않았고, 공소시효도 지났다"며 법원에 기각을 요청했다. 한편 토드 스나이더는 마켓 메이킹 업체 제인스트리트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해 시장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