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XBT "제미니 채권자 자금 훔친 해커, 두바이서 체포된 듯"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채권자에게서 2.43억 달러를 훔친 해커가 두바이에서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가 전했다. 그는 "해커가 보유한 여러 주소들이 하나의 이더리움 주소(0xb37로 시작)로 자금을 이체했다. 이는 과거 수사기관이 범죄와 연루된 자산을 압류할 때 보였던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 현재 이 주소에는 1858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보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커의 마지막 소재지는 두바이였고, 현지 당국이 그의 빌라를 급습해 체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커의 지인들 역시 그가 최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