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공포 아닌 인내가 수익 만든다"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이 조정장에서 패닉에 빠지지 말고, 투자 원칙을 지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 질려 있고, 모든 걸 망쳤다고 생각하며 절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른바 'DFTU(Don’t Fuck This Up·투자 실수를 하지 말라는 의미의 속어) 원칙'을 따라야 한다. 매번 조정이 마치 인생의 위기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신호다. 나는 BTC를 처음 200 달러대에서 매수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85%, 70% 큰 손실을 겪었다. ETH와 SOL에서도 95% 손실을 봤지만, 자산 배분만 제대로 한다면 결국 장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TC가 30%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은 보통 60% 이상 하락하며, BTC는 평균적으로 사이클당 다섯 번 이상 35% 하락 조정을 겪었다. 누군가의 확신을 빌려선 안 되고, 잦은 매매도 독이다. BTC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 자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