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ETH, 아직 매수 타이밍 아니다...반등 신호 없어"
이더리움(ETH)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지만,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가 없어 매수 타이밍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10x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보고서는 "ETH는 지난 보고서에서 제시했던 2700~2800 달러 지지 구간에 도달했지만, 현재 ETF 보유자들의 강제 언와인딩(포지션 축소)이 지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뚜렷한 반등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 하락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 감소했고,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DAT)들의 자산 평가손실도 확대됐다. 특히 비트마인은 ETH를 매집한 지 불과 4개월만에 약 40억 달러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마인이 8월 중순까지 총 55억 달러 규모의 ETH를 매입했을 때부터 시장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분명한 추세 전환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