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이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공동 설립자 권도형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권도형은 형기의 절반 이상을 복역한 뒤에야 한국으로 송환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별도의 형사 기소가 예정돼 있다. 권도형은 400억 달러 규모 피해가 발생한 소위 테라·루나 사태 주범으로 9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체포 후 2024년 미국으로 송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