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매체, 미국·이란 '합의 임박' 협정 초안 단독 입수 주장
사우디아라비아 알아라비야TV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근접한' 협정 초안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초안에는 △모든 전선에서의 즉각적·전면적·무조건적 휴전 △군사·민간·경제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 금지 △군사 작전 및 미디어전 중단 △주권·영토 보전 존중 및 내정 불간섭 △페르시아만·호르무즈해협·오만만 항행의 자유 보장 △공동 감시 및 분쟁 해결 메커니즘 구축 등이 포함됐다. 초안은 또한 "7일 이내에 미해결 쟁점에 대한 협상을 개시"하고, "이란의 협정 이행을 조건으로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아라비야TV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협정은 미국과 이란 양측이 공식 발표하는 즉시 발효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알아라비야TV가 공개한 초안 내용은 앞서 이란 노동통신(ILNA)이 알아라비야TV를 출처로 보도한 초안과 거의 동일한데, 알아라비야TV는 당시 해당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