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관련주 공격적 매수 재개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암호화폐 관련주 공격적 매수를 재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아크인베스트가 14일(현지시간)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 산하 펀드 ARKF는 이날 비트마인 주식 18,089주, ARKW 펀드는 비트마인 주식 34,637주, ARKK 펀드는 비트마인 주식 116,681 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에만 아크인베스트는 산하 펀드를 통해 비트마인 주식 169,407 주를 사들인 셈이다. 매수액은 약 583만 달러 규모다. 또 같은날 해당 펀드들은 불리시(Bullish) 주식 75,515주를 추매하기도 했다. 두 종목 모두 매도세가 도드라졌던 날이었지만, 아크인베스트의 매수를 계기로 장외 시장에서 소폭의 반등이 나타났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ETH)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불리시는 암호화폐 거래소 겸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