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시장 지수 하락...하락장 전환 가능성"
비트코인 혼합 시장 지수(BCMI)가 최근 하락, 시장이 단순 조정이 아닌 하락장 국면으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우민규(Woominkyu)가 크립토퀀트 기고문을 통해 전했다. 그는 "지난 10월 21일 BCMI는 0.5 구간으로 되돌아왔고, 당시에는 사이클 고점이 나온 게 아닌 시장 냉각 국면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BTC는 의미 있게 하락했고, BCMI 역시 추가로 하락했다. 시장 가격 조정과 함께 온체인 모멘텀 약화가 동시에 나타났고, 이는 구조적인 초기화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2019년과 2023년에는 BCMI가 0.25~0.35 구간에서 저점이 형성됐다. 현재의 BCMI는 균형선 아래이지만, 역사적 바닥 구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BCMI가 2019~2023년 수준으로 내려온 이후에야 바닥이 형성될 수 있다. 현 단계에서 시장은 리셋을 마친 상태라기보다는 하방 전환 과정에 놓여 있는 모습에 가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