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경제위원회 국장, 연준 의장 후보 물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케빈 헤셋(Kevin Hassett)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해셋을 통해 금리 인하를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싯 역시 현재 경제 지표를 보면 금리를 즉시 인하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트럼프의 통화정책 기조와 일치된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사와 정책에서 예상을 뒤집는 결정을 내린 전례가 있어 최종 발표 전까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외에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등을 최종 후보군으로 거론한 상태다.